1. 요양보호사란?- 체계적, 전문적 요양보호서비스 전문가
요양보호사란 정부에서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일정 기간의 이론과 실습 실기 교육 등을 거쳐 국가에서 시행하는 시험을 합격한 사람을 말합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노인복 지지설이나 요양원, 요양병원 또는 집으로 방문하는 재가서비스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서 요양보호서비스로 65세이상 노인이나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생활이 불편한 자에게 계획적이고 전문적인 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하여 장기요양대상자들이 신체기능 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하는 자격증을 가진 자입니다.
2. 요양보호사 업무 취지
요양보호서비스를 제공받는 대상자가 노화와 질병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데 대상자의 현재 기능 수준을 향상. 유지하며 필요한 일상생활지원과 심리. 정서적 지원을 통해 안락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함 입니다.
3.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크게 7가지가 있습니다.
1. 신체활동 지원
2. 일상, 개인활동 지원
3. 응급 및 간호 처치 서비스
4. 시설 환경 관리
5. 정서 지원
6. 방문 목욕 서비스
7. 기능 회복 훈련 및 치매 관리 지원
1. 신체활동 지원
요양보호 업무가 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인간 욕구에 대해 기본적으로 이해하고 생리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부터 도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 衣, 食,이 되도록 신체활동을 지원합니다.
신체 활동 지원은 대상자가 구강관리나 세면 도움, 머리 감기, 몸 단장, 목욕, 옷 갈아입기, 식사, 체위 변경, 신체 기능 유지 증진, 화장실 이용, 이동하는데 도움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신체기능 유지 증진은 일어나 앉기 연습을 돕거나 서행, 서있기 연습, 보조기기 사용, 운동하는데 보조를 지원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대상자는 스스로 하게 하는 것이 대상자에게 가장 좋습니다. 대상자가가 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하지 않고 요양보호사를 전적으로 의지하여 요양보호사가 하는 것은 요양보호사의 업무가 아닙니다. 요양보호사의 업무는 지원의 영역입니다.
2. 일상, 개인활동 지원
일상과 개인 활동 지원 서비스는 취사, 청소 및 주변 정돈, 세탁으로 나뉩니다. 그런데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요양보호사는 파출부가 아닙니다. 대상자가 위생에 신경 쓰지 못하여 건강유지의 문제와 삶의 질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것이므로 지식을 가지고 소독하고 위생처리를 하는 업무입니다. 그리고 일상업무 대행, 외출 시 동행 등이 해당됩니다.
일상업무대행은 물품구매, 약 타기 입니다. 외출시 동행은 은행, 관공서, 병원 등 방문이나 산책할 때 부축 등이 해당됩니다. 주의할 것은 대상자가족의 심부름이 아닙니다. 대상자가족의 취사, 청소가 아닙니다. 대상자가 쓰는 공간에만 제한된다는 것을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파출부 활동과 반드시 구별됩니다.
3. 응급 및 간호 처치 서비스
4. 시설 환경 관리
5. 정서 지원
6. 방문 목욕 서비스
7. 기능 회복 훈련 및 치매 관리 지원
위 7가지 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방문요양(재가), 요양원, 요양병원, 이동 목욕 등 요양보호사가 일하는 장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와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요양보호사의 업무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동목욕 차량을 전담하는 요양보호사는 어르신들의 목욕만 전담하기도 합니다.
부모님이 연로하시어 거동이 불편하시면 요양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등급이 나오고 요양보호사를 집에 오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양보호사님께 무엇을 부탁드려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글을 써 봅니다.
방문요양보호사가 하는 일 (이것을 在家라고 합니다.)
집으로 찾아가는 방문요양보호사가 하는 일은 4가지입니다2. 신체 활동 지원
- 식사도움 : 식사보조, 구토물 청소, 식사차리기
- 세면보조 : 손, 얼굴, 목 씻기, 세면대 이동, 사용물품 정리 등
- 체위 변경 : 일어나 앉기 도움 보조, 체위 변경 등
- 화장실 이용하기 : 배변, 벼뇨 도움, 기저귀 교환, 용변 처리, 화장실 이동보조 등
- 몸씻기 : 몸 씻기 도움, 준비, 샤워, 옷 갈아 입히기 등
- 이동 도움 : 휠체어 옮겨타기, 보조기구 이용, 보행 도움 등
- 신체 기능 유지 증진 : 서있기 연습보조, 보장구 이용, 보조기구 이용 도움
- 옷 갈아 입히기 도움 : 외출 준비 등 옷 갈아 입히기
대상자(환자)가 독거노인이시면 밥, 반찬, 국, 청소, 세탁 등 다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상자와 같이 거주하는 보호자, 가족, 동거인이 있는 경우에는 대상자의 것만 합니다.
예를 들어 대상자가 있는 방만 청소, 정리, 세탁해 주면 되고요.
식사준비도 가족 들 거까지는 신경 안 쓰고 대상자의 것만 하면 되는데요.
원칙적으로 건강보험공단에서 보낸 안내자료에 식사준비는 냉장고에서 꺼내서 익히는 정도까지만 요구할 수 있고, 새로 조리해 달라 요구할 수는 없다고 안내되어 있다고 하네요.
3. 정서 지원
정서 지원은 환자와의 말벗과 격려 위로, 정서적 지원 도움, 사회적 지지 체계 연계, 관계망 연결, 비상연락망 준비 등이 해당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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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지활동형 지원
- 인지활동형 방문요양보호사 업무가 따로 있습니다.
- 인지행동 변화 관리 등 : 안전관리, 행동변화 감소도움, 정서적안정과 생활의욕 향상지원, 인지기능향상을 위한 인지활동 지원
- 일상생활 함께하기 : 잔존가치 유지 향상을 위한 신체 활동, 가사활동, 개인활동 함께 수행
- 인지자극 활동 : 인지자극활동 프로그램 및 교재 도구를 활용한 활동입니다.
*요양보호사가 하지 않아도 되는 일
요양보호사를 간혹 집안일을 하는 가정부로 혼돈할 수도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는 수급자나 장기요양기관에서 나온 급여 외 행위를 요구하거나 제공하지 않도록 정하고 있습니다.
1. 수급자 환자 가족을 위한 업무
2. 수급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일
3. 환자와 가족의 생업을 지원하는 행위
1.수급자 환자 가족만을 위한 업무
환자 가족을 위한 장보기나 식사준비, 설거지, 빨래 청소, 김장, 차례, 제사 준비 도움, 집안 경조사 지원은 요양보호사 업무 범위에 해당이 되지 않습니다. 가족을 위한 관공서 방문 등 업무 지원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2. 수급자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일
수급자 집안의 텃밭 가꾸기, 잔디 깎기, 풀매기, 농사일 등 환자의 신체 기능 증진을 위한 목적 외에 통상적으로 무리하다고 판단되는 안마 등은 요양보호사 업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3. 환자와 가족의 생업을 지원하는 행위
수급자 가족의 부업에 참여하거나 가게 대신 봐주기, 가게 청소, 설거지 등 환자와 가족의 생업을 지원하는 행위 또한 요양보호사 업무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요양보호사 업무범위(방문 재가요양보호사 하는 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요양보호사가 너무나 많은 일을 하는 슈퍼우먼 같습니다.
환자를 여러면에서 지원해드리는 업무라는 것을 악용하여 요양보호사를 힘들게 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게 좋다고 업무가 아닌 일을 한두 번 지원하다 보면 계속적으로 요구하면서 다음 요양보호사에게도 이전에 요양보호사는 해 줬는데 왜 안해주느냐 등 요구하게 되면 본연의 대상자 지원 업무가 소홀해질 수 있기때문에 아닌 일을 부탁할 때는 정중하게 잘 말씀드려 거절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에 힘든 일에도 마음을 싣어 정성을 다하게 됩니다.
아무튼 요양보호사님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